17일 엔씨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553억71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461억4400만원, 순이익은 407억7800만원으로 각각 40%, 30% 감소했다.
엔씨 측은 “신규 대작 게임이 없어 매출은 소강 상태며, ‘블레이드앤소울’ 등 신작 게임 개발 비용과 해외 ‘아이온’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야구단 창단 관련해서는 “아직 야구 사업에 사용한 돈이 실적이 영향을 줄 만큼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 33% 증가했다.
이재호 엔씨 CFO는 “블레이드 & 소울이 4월 첫 CB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8월 2차 CBT를 준비하고 있으며, 길드워2도 하반기에 CBT를 시작할 예정인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2012년 이후로는 이러한 대작 출시를 통해 급격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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