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서울 도심에서 스마트그리드의 세계화를 위한 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11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을 열고 3일간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관 지경부 제2차관, 조환익 코트라 사장, 각 발전회사 사장단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전력산업 활성화와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전력·스마트그리드 설비, 발전·원자력 플랜트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분야에 국내외 25개국 280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LED조명, 태양광 , 하이브리드 변압기 등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설비가 두드러진다.
해외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35개국의 발주처, 유력 수입업체 120개사 등이 참석해 수출상담과 조달성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시회에 참가한 이남연 글로벌이앤씨 대표는 "스마트그리드 발전설비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태양광분야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출상담 1000건(250억달러 규모)의 성과가 나오고 2만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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