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CJ E&M(130960)에 대해 2분기부터 방송부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CJ E&M의 올해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1억원, 429억원, 5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방송 부문의 뚜렷한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광고 보너스율 축소와 IPTV 채널 공급으로 광고 및 수신료수익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방송 부문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전체 이익의 58.7%를 차지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슈퍼스타K3(광고 선판매 200억원)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서든어택의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스페셜포스2, 프로젝트 Raw, 그라운드제로 등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이 2분기, 3분기 중 출시되고 약점인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MMORPG) 라인업을 강화해 서든어택 매출 감소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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