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닷새째↓
2011-05-25 11:01: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닷새 연속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4분 전거래일 보다 0.46% 밀린 275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2700선 중반까지 밀려나면서 단기 낙폭이 큰 상황이지만 기술적인 반등을 노리기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골드만삭스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 가운데에서 수도전기가스업종과 금속업종, 전자업종, 부동산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크게 나오고 있다.
 
화능국제전력이 1.2% 밀리고 있고 중국민생은행과 상해푸동발전은행도 1% 넘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항공주도 연일 약세흐름을 나타내며 중국남방항공이 1.2%  추가 조정 양상이다.
 
반면 폴리부동산그룹과 초상은행은 약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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