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테크노세미켐(036830)에 대해 단기 차익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대표적인 정보기술(IT)소재업체로 자리매김한 테크노세미켐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4% 증가한 1088억원과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이는 기존 사업부인 반도체와 LCD용 식각액의 실적은 1분기와 대동소이한 수준이지만, 2차전지 전해액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 상향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은 올해를 중심으로 대표사업부문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2009년 200억, 지난해 300억 수준이었던 전해액 부문 매출은 올해 6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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