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증시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6월의 시작을 약세로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05%)하락한 2141.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27%)내린 483.23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지표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14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개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며 하락 마감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0으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474억원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2억원과 4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624억원 순매수 비차익에서 472억원 순매도로 전체151억원의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6%대로 올랐다.
케이씨텍(029460)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중국 액정표시장치(LCD)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협력사들 사이에 장비수주 기대감이 커졌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로 보험업종이 2%넘게 올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1%를 기록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금융과 은행업종도 1%대로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2.5%넘게 하락했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요금 인상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