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부회장은 2일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의 부친상 상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진에 빠진 휴대전화 사업이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1011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휴대폰 사업부문 실적이 2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LG전자 TV 사업 현황에 대해서는 "재고가 많아서 힘들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영업이익 1308억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 부회장은 LG전자가 새롭게 준비하는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올해 초 강조한 독한 DNA가 조직에 심어진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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