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호주 중앙은행은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RBA)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4.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최근 호주의 경기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동결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지난 3월 분기(1월~3월)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주택시장도 조정국면을 나타내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위축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RBA는 앞으로 경기회복 진행속도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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