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파이넥스사업 연내 中 진출 가능"
2011-06-14 09:42: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은 13일 "포스코의 파이넥스 사업에 대해 중국 진출을 놓고 중국 당국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기술합작 허가와 중국 파트너와의 합작방안이 구체화되는 대로 연내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가진 현지 스테인리스강 생산 자회사인 '장자강포항불수강'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파이넥스 설비는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데다 기존 고로보다 15% 정도 원가절감이 가능한 차세대 고로로 포스코는 중국 측 합작 파트너로 충칭강철ㆍ샤강그룹과 접촉하고 있다.
 
정 회장은 "파이넥스 기술의 중국진출 형태는 파이넥스 기술이전이 아니라 중국 측과 합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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