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中 지표개선에 '상승'
2011-06-15 07:07: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지표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07달러(2.1%) 상승한 배럴당 99.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0.9달러(0.7%) 오른 120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는 소식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추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11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예상보다 양호하게 집계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3871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소매판매가 0.4%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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