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슬기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3% 오른 92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40억원으로, 18종의 신규게임 출시와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게임법 개정안 시행과 셧다운제 적용 2년 유예, 증가하는 스마트폰의 비중 등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게임빌의 주가는 피쳐폰용 게임 매출감소와 사실상의 오픈마켓인 스마트폰용 게임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개임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게임법 개정으로 인한 게임카테고리 생성 등 본격적인 실적개선세가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게임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게임빌의 실적 가이던스(본사기준)는 매출액 350억원(+22.6%, y-y), 영업이익 170억원(+9.9%, y-y)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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