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입증가율, 내달부터 둔화될 듯..긴축 영향
2011-06-20 10:37:15 2011-06-20 10:37:3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종 샨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의 수입증가세가 다음 달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또 "중국의 수출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긴축 정책 영향으로 수입증가율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계 경제의 불안감, 고공행진하는 생산물가, 산업의 포화상태가 앞으로 중국 무역 시장을 방해할 것이라는 이유다.
 
이어 종 샨 부부장은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더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수출 물량만을 늘릴려고 경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5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28.4% 뛰었다. 한편, 같은 기간 수출액은 19.4% 로 주춤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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