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사업 단기 마진 축소 불가피"-우리證
2011-06-23 07:53:53 2011-06-23 10:58:0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올해 중국 사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단기 마진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2분기 중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3개 설화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연내 8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 투자비용 확대로 단기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방문판매 사업은 서비스센터 구축 후 내년 1분기 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에 올해 70억원을 비용화할 것으로 보여 중국사업 목표 연간 영업이익률은 5%다"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 라네즈 및 마몽드는 2분기 각각 20%, 50%성장률을 보이는 등 꾸준히 고성장 유지하고 있어 신규 투자가 끝나는 2013년부터는 중국사업 수익성이 다시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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