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활물질은 음극활물질과 전해액, 분리막 등과 함께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로 알려졌다. 모바일이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의 전지소재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기준으로 양극활물질의 매출이 전체의 24% 정도였으나 올해 30%, 내년에는 40%까지 올릴 방침이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그동안 워크아웃 상황에서 투자가 지연됐으나 작년 10월 코스모그룹으로 편입되며 본격적으로 양극활물질 투자가 진행됐다. 생산규모도 1200톤에서 2400톤으로 증가됐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이 올해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수요에 탄력을 받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년 라인 증설을 통해 2013년까지 5000톤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시험생산라인에서 개발 완료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는 투자시기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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