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이 휴가 전 사놓고 갈 주식은?
2011-06-29 10:13:58 2011-06-29 10:14:0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여의도 증권사 직원들이 휴가 전 사놓고 갈 종목으로 하나투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총 105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철 날씨만큼 뜨겁게 오를 종목’으로 25%(268명)의 응답자가 ‘하나투어’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휴가철 해외여행자가 늘어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내년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향후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2위는 북미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현대자동차’가, 18%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예상 및 신규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의 이유로 ‘LG화학’이 추천됐다. 그밖에 ‘제일모직’, ‘강원랜드’ 그리고 ‘OCI’ 등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고객에게 추천할 거치식 펀드 가입시점’을 묻는 질문에 42%가 KOSPI 지수 1900이상~2000미만을 선택해 증권사 직원 다수가 1900대를 매수시점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는 2000이상~2100 미만을 선택했고 13%는 1900미만을 선택해 증시 추가 하락을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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