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012330)가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현대차그룹 내에서 성장성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5.1% 상승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7189억원, 순이익은 1.7% 늘어난 8143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량 증가, 보수용 부품가격 인상, 고부가가치 제품 납품 증가 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올해 해외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2020년 해외완성차 업체 매출비중 2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고 해외 수주 확대로 현대차그룹 내 성장성 차별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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