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인수' 악플 네티즌 고소
2011-07-01 08:05:25 2011-07-01 08:05:5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외환은행(004940) 인수와 관련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이 고소를 당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하나금융지주가 자사와 관련된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11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주식매매계약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아이디 10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달 1일 고소했다.
 
경찰은 하나금융 법무팀을 상대로 한 차례 조사를 마쳤으며 해당 아이디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7명에 대한 고소는 취하됐으며 모욕과 명예훼손 정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된 3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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