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등록발행 통한 자금조달 140조 규모
채권 130조2000억원, CD 10조2000억원 등록발행
2011-07-12 12:00:00 2011-07-12 13:20:58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상반기 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140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예탁결제원은 등록발생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해 14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130조2000억원이고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같은 기간 22.1% 감소해 10조2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채권 발행금액은 금융회사채를 포함한 회사채가 전체 금액의 49.3%를 차지해 가장 규모가 컸다. 특수채(22.4%), 특수금융채(16.1%), 국민채(3.6%), 지방채(1.4%) 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일반회사채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35조7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발표로 인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비한 자금 확보의 수단으로 채권 발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금융회사채는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33조5000억원, 특수채는 같은 기간 15.3% 감소한 31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CD는 시중은행의 예대율 수준이 지난해 9월 이후 100% 이하로 떨어지면서 전년동기대비 22.1% 감소한 10조2000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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