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연합(EU)은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할 예정이다.
지난 이틀간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아무런 성과를 끌어내지 못하면서 추가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공감하면서도 해결방안과 관련,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각 국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재전건정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장의 여론이 지배적인 만큼 이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긴급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고 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연합(EU) 의장도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독일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특별회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