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대신證
2011-07-14 08:12:41 2011-07-14 08:24:2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4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2분기 어닝서브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 올린 2만7500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철수 연구소는 국내 보안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네트워크 보안 제품경쟁력과 영업능력에 힘입어 신규 수주금액도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매출 성장률이 각각 37%, 22%이상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철수 연구소는 최근 2015년까지 5100억원을 투입하는 농협과 보안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네트워크 보안제품 매출 급증과 V3의 견조한 매출성장,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성장한 22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늘어난 3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 수주액도 234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성장해 이후 실적 성장 전망도 밝게하는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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