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18일 유럽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금융감독청이 재정 건정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8개의 은행이 낙방했다. 스페인·그리스 중소 은행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놓일 경우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또 21일로 예정된 유로존 정상 회담을 앞두고 독일 등 유로존 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유럽 증시에 찬물일 끼얹었다.
런던시간 오전 8시22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2포인트(0.68%) 내린 5804.1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8.84포인트(1.04%) 하락한 3687.75을, 독일 DAX30 지수는 73.26포인트(1.01%) 떨어진 7146.8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 제네랄은 이날은 각각 1.92%와 2.39% 하락세다. AXA도 2.5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에선 코메르츠 은행이 모두 2%대로 하락 중이다.
프랑스의 에너지 주인 스나이더 전기도 이날 1%대로 하락세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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