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휴대폰 114만대를 팔며 3개월 연속 55% 이상의 점유율(MS)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SⅡ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 끝에 7월 국내시장에서 114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는 206만대가량으로 전달의 257만대 대비 20% 감소했으며, 그 중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달의 56%보다 소폭 내린 55.3%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통 기준으로 73일만에 국내에서 200만대 넘게 팔린 갤럭시SⅡ 등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물량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달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 '갤럭시SⅡ' 화이트 컬러를 출시해 '갤럭시SⅡ'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갤럭시탭 10.1' 본격 판매로 하반기 태블릿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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