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LG전자(066570)가 풀(Full) 화질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모델명:55LW9800, 47LW9800) 신제품을 2일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시네마 3DTV로는 최초로 풀 LED 기술이 적용됐다.
55인치 제품의 경우 2300여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더 선명하고 밝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했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LG전자는 LED 램프가 3D 영상에 맞춰 명암을 자유 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업계 최고 수준화질을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대폭 줄였다.
또 TV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웹 브라우저' 기능과 PC 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등 스마트TV 기능도 강화됐다.
이태권 LG전자 상무는 "LG만의 시네마 3D 기술과 화질,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으로 풀 LED 3D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국내 3DTV 시장을 평정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55인치가 490만원, 47인치가 3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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