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커머스 돌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3일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코리아 등 주요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롯데i몰, 신세계몰 등 쟁쟁한 유통 대기업 쇼핑몰들을 제치고 상반기 온라인 쇼핑몰 순위 Top 10에 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대비 6월 방문자수 성장률에서 오픈마켓이 2.4%, 종합쇼핑몰이 -1.9%에 그친 것에 비해 주요 소셜커머스의 평균성장률은 42%로 16개 주요 쇼핑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6월 3사가 속한 원어데이쿠폰 분야의 방문자수는 1278만명으로 오픈마켓 분야의 60.5%, 종합쇼핑몰 분야의 77.5%에 육박한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에 인수됨에 따라 3사간의 규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이른바 ‘빅4’ 중 유일한 토종 자본으로 남은 위메프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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