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반기도 바이오시밀러 기대감 높다-현대證
2011-08-04 08:31:04 2011-08-04 08:31: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4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하반기중 선진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추가 판매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중 CT-P06의 판매가 완료됐고 하반기에는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선진시장 대상 바이오시밀러 배치판매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8%, 5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바이오신약 등에 대한 연구개발(R&D)투자증가와 원가상승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호스피라(Hospira) 등 선진시장 마케팅파트너향 임상 중인 유방암치료제 허셉 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기여로 매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68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33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충족했다"며 "시장 컨세서스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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