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분기 경제성장률 전분기比 '제로' (상보)
2011-08-12 16:02:21 2011-08-15 07:11:4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프랑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분기과  비교해 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상(GDP)는 0.3% 성장을 예상했던 시장 예상를 하회하는 제로(0)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국내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로 성장률의 가장 큰 원인은 가계소비지출 감소에 있다"며 "가계 소비는 지난 분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0.9%였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2%로 제시한 바 있다.
 
니콜라스 스피로 스피로 전략 상무이사는 "최근 몇달간 발표된 프랑스 경제 지표들은 경기 성장이 둔화됐다는 신호를 보내온 것"이라며 "프랑스 경제가 홀로 두 발로 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진단했다.
 
마이클 마르티네즈 소시에테 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투자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지만 "세계 교역량은 줄어드는데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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