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대형 IT주들의 약세에 1860선도 내줬다. 18일 1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8포인트(1.75%) 내린 1859.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7억원, 3375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연기금과 기타계도 각각 414억원 , 903억원 매도 우위로 개인을 제외하고 주요 매수주체들이 전방위적인 매도 공세를 펴고 있다. 개인만이 5431억원 사들이고 있다.
장초반에 지수에 부담을 주던 프로그램은 추가 매도는 잦아들면서 2700억원 매도 우위 상향을 유지하고 있다.
전업종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5%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내림폭이 크다. D램에 이어 낸드플레시 가격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이닉스(000660)는 1만8000원도 내줬다. 현재는 1700원(8.67%) 내린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도 5% 이상 낙폭을 늘리고 있다.
운송장비, 은행, 기계업종 등도 2%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이 6% 이상 오르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8% 이상 오르고 있고, SK텔레콤과 KT도 4~7%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510선을 밑돌고 있다. 현재는 3.38포인트(0.67%) 오른 509.82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25원 오른 1071.7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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