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이틀째 '사자'..상승폭 확대(13:00)

2011-08-31 13:28:34 ㅣ 2011-08-31 13:29:1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1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0.79%) 상승한 1858.4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0억원 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도 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의 매도규모는 600억원대로 진정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유통, 운송장비업종이 강세다. 오후장 들어 보험업종이 2%대로 오름폭을 키웠다. 외국인들은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 업종을 8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업종도 7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지만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을 팔고 있다.

종목별로는 7월 호실적을 발표한 현대해상(001450)이 9% 오르고 있고 삼성화재(000810)와 메리츠화재(000060)가 각각 5%와 3% 상승하는 등 코리안리(003690)와 대한생명(088350)이 약보합권인 것을 제외하고 보험주들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포인트(0.43%) 오른 490.53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하락한 1069.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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