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긴축우려에 금융株 약세..0.9%↓
2011-09-19 11:02:08 2011-09-19 11:03:1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91% 내린 2459.8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연저점을 다시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긴축에 따른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저가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달 주택가격이 주요 70개 도시에서 모두 상승한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정책적 대응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특별한 성과 없이 마무리된데 따른 실망매물도 출회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금융보험, 건설, 전자업종의 낙폭이 두드러 지고 있다.
 
화하은행이 2.6% 밀리고 있고 폴리부동산그룸, 중국민생은행도 각각 1.9%, 1.5% 하락중이다.
 
강서구리와 중국석유화학도 동반 1% 넘는 약세흐름을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사천홍달과 해양석유공정은 3%~4% 강세를 기록하며 지수하단을 받쳐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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