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기관 수급의 변화를 눈여겨 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유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1일 "현재 기관은 9영업일째 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투신이나 연기금 모두 매수 흐름에 변함이 없는 만큼, 시장의 업종 수익률은 기관의 영향력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최근 4주간 수익률이 높은 업종을 보면 외국인 매수 상위 업종보다 기관 매수 상위 업종이 대부분이라는 전언이다.
그는 "한달 전만해도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업종은 유통, 통신 등이었으나 지난주부터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 순으로 매수세가 모인다"며 "이는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수출주에 대한 시각 변화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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