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기자] 포스코플랜텍이 포항에 연간 5만3000톤 규모의 신항만 가공제작공장을 준공했다.
22일
포스코(005490)신문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6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 제2산업단지에서 신항만 가공제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조창환 포스코플랜텍 사장을 비롯해 김성관 포스코건설 부사장, 시공사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항만 공장은 연간 5만3000톤 규모의 가공·제작능력을 갖췄다. 총 부지면적 6만 6115.7㎡(약 2만평)에 특화설비인 운반하역 설비를 비롯해 국산화 개발품과 제철 산업설비의 주요 세트품, 제철소 조업·정비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10월부터 롤러(roller)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30만 개의 롤러를 생산하게 된다.
준공식에서 조 사장은 "신항만 가공제작공장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능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은 가공제작공장을 신성장사업의 제작과 테스트 작업장으로도 활용함으로써 제작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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