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저가매수 유입..소폭 반등시도
2011-10-10 11:00:18 2011-10-10 11:01:3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일주일만에 개장한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1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16% 오른 2363.0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저가매수세가 소폭이나마 유입되는 양상이다.
 
소비자물가가 7월을 고점으로 뚜렷하게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증시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부동산, 전자, 금속업종이 동반 0.5% 강세로 지수대비 선전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이 2% 넘게 오르며 강한 반등탄력을 보이고 있고 강서구리, 유주석탄채광,내몽고보토철강도 동반 1% 이상 강세로 원자재주 선전도 눈에 띄는 상황이다.
 
장정테크노와 상해장강하이테크도 동반 0.8% 오름세다.
 
반면 은행주는 약세다. 중국민생은행, 공상은행은 0.5% 밀리고 있고 상해푸동발전은행, 호하은행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상해석유화학은 캐나다의 석유가스개발 전문 '데이라이트 에너지'를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며 0.4%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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