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TE株, 각종 호재속 '맑음'
2011-10-10 13:26:58 2011-10-10 13:28:1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사망소식과 국내외 이동통신 환경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아이폰 5의 출시지연이 겹치며 국내 LTE 관련 종목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1시 20분 현재 LTE관련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공급업체인 이루온(065440)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의 ANDSF개발 협력사인 이루온은 LG유플러스(032640)와 LTE 대응 HSGW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SK C&C(034730)에 이동통신사용 데이터 과금 솔루션 계약을 조기 완료한 엔텔스(069410)도 LTE 관련 기대감속에 전 거래일보다 14.38% 오른 7240원에 거래중이다.
 
또 다른 이동통신 SW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073130)도 올해 LG유플러스와 LTE 서비스 대응을 위한 고용량 데이터 처리 솔루션인 ePDG(enhanced packet data gateway), 데이터 과부화 제어를 위한 솔루션 ANDSF 공급 계약 체결, KT와의 데이터 수요분산을 위한 스마트 네트워크 개발 등 지속적인 4G LTE 대응 솔루션 개발에 힙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이동통신업계 업계 관계자는 "LTE폰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던 아이폰 4S의 국내 출시와 아이폰 5의 생산 계획이 미뤄지면서 LTE시장에 사활을 건 이동통신업계에는 새로운 판로가 열렸다"며 "LTE 서비스 안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관련 SW 업그레이드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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