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한국은행이 잠재GDP 추정 및 활용기법에 관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18일 한은 본관 15층에서 '2011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잠재 GDP의 추정 및 활용기법에 관해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잠재GDP는 물가상승을 가속시키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을 일컫는다
잠재GDP는 잠재성장률 변동과 함께 통화정책은 물론 재정정책 등 거시경제정책 수행에 있어 주된 변수로 일반적으로 실제GDP와 잠재GDP의 차이를 통해 경기부양 또는 긴축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그러나 정책변수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잠재GDP는 관측이 어려워 정책수행 과정에서 상당한 불확실성 요인으로 여겨진다. 잘못된 잠재 GDP 추정은 정책 유효성의 저하로 이어질 소지가 있기때문이다.
이에 한은 조사국에서는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기구(OECD, IMF, ECB) 및 국내 주요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서는 GDP추정 기법에 대한 토론과 불확실성을 감안한 정책결정에의 활용방안, 실무적인 차원의 노하우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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