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금융감독원은 새롭게 신설된 감찰실 국장을 대외공모를 통해 채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이후부터 근무기강 쇄신 및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찰조직을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하고 감찰실을 신설했다.
감찰실 국장은 금감원 직원들의 복무기강 점검, 직원에 대한외부암행감찰,청렴인프라제도기획,금융부조리센터운영, 재산등록 업무 등을 총괄한다.
금감원은 감찰국장직위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비리적발, 부패방지 및 청렴업무 등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현직 행정공무원과 전·현직 판·검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부 공모를 통한 감찰실 국장 채용은 다른 금융 유관기관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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