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인도 시장에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인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3만5955대를 팔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종전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인 지난해 10월 3만4720대보다 3.56%(1235대) 늘어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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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인도에서의 실적은 i10(9784대), i20(7019대), 쌍트로(6396대) 등 기존 경·소형 차량들이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신차 '이온'(EON)이 판매 첫달부터 7188대가 팔리면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온은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800cc급 전략형 경차다.
◇ 현대차가 인도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800cc급 전략형 경차 '이온',
신형 베르나도 4810대가 팔리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전년 대비 4.5% 증가한 27만6192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6%를 기록했다.
1위는 스즈끼 마루티(44.7%)가 차지했으며, 현대차에 이어 타타가 12.1%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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