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신용공여 재개..투심 안정 전망-신영證
2011-10-25 08:34:00 2011-10-25 08:35:1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25일 GKL(114090)에 대해 신용공여가 재개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GKL이 9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플레이어들에 대한 신용공여를 이달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과거와 달라진 점은 회사가 신용을 공여하되 보증인을 세워 채권을 회수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신용공여의 재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그는 “실제로 신용공여의 중단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로 지난 한달 동안 주가는 14.5% 하락했고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도 마이너스 26.3%를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용공여 중단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4분기 실적도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연구원은 GKL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수익인식률(Hold) 상승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외형확대와 인건비 감소 등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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