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30일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1호차를 고객에 전달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지엠은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 마련된 '말리부 파라다이스'를 방문해 '말리부의 주인공을 찾아라' 응모 행사에 참여한 총 3만여명의 응모자 중 최종 당첨자 김준씨(27세, 경기 군포시)에게 말리부 1호차를 전달했다.
◇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오른쪽)가 신차 출시 이벤트 당첨 고객 김준씨에게 모형키를 전달하고 있다.
미국 서부 말리부 해안 풍경이 연상되는 '말리부 파라다이스' 무대에서는 지난 9일 열린 말리부 출시 기념 행사와 더불어 매 주말 자동차와 예술이 접목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시승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이날 말리부 1호차를 전달한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새 중형차 말리부에 거는 고객들의 관심이 한국지엠의 기대와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말리부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시승과 체험 마케팅을 펼쳐 말리부가 국내 중형차 시장의 진정한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말리부의 본격 국내 판매와 더불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다음달 22일까지 말리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는 고객중 총 77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해 12월 3일~4일 열리는 말리부 시승행사에 초청한다.
이번 시승 행사에는 아름다운 남해 해안도로 시승과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의 말리부 드라이빙 스쿨, 말리부 콘서트, 남해 아메리칸 빌리지 투어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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