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3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음(035720)은 디스플레이광고와 모바일광고 호조에 힘입어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매출 10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14.5%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먼저 디스플레이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50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PC, 모바일, 디지털 사니이지 ‘디지털뷰’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상품,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아담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제휴매체 1900개와 월간 페이지뷰 95억건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색광고 부문이 약세였다. 검색광고 매출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지속적은 검색어 입력횟수 하락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은 "향후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을 소셜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한편 지도서비스를 통해 지역 광고주들에게 혁신적인 마케팅툴을 제공, 로컬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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