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의장 "獨 부채도 스페인보다 높다"
2011-11-17 08:54:49 2011-11-17 08:56:0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 재정 위기감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이 독일의 높은 부채 수준을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융커 의장은 독일 일간지 게네랄 안차이거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부채 수준이 우려스럽다"며 "아무도 알고 싶지 않겠지만 스페인 보다도 독일의 부채 수준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최근의 유럽 상황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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