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銀 놓고 신한ㆍ우리 지주사 경쟁
2011-11-17 18:04:58 2011-11-17 18:06:1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토마토저축은행을 두고 신한지주(055550)우리금융(053000)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본입찰 마감일인 이날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은 토마토저축은행 인수입찰서를 제출했다. 우리금융은 토마토저축은행에 집중하면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제일저축은행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KB금융(105560)이 제일저축은행 본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제일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패키지 두 곳에 본입찰 서류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아주캐피탈도 프라임-파랑새패키지 본입찰에 참여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르면 다음 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예보는 지난 17일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패키지로 묶어 자산부채 이전 방식(P&A)의 입찰을 통해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스저축은행은 대영저축은행과 패키지로 팔려고 했으나 현대증권이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이번 매각은 유찰됐다. 제일2ㆍ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 매각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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