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올해 태양광 설치 규모가 24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의 설치 규모는 부진한 반면 미국과 아시아는 올해 8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워치 등 외신은 태양광 설치는 올초 부진하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9기가와트보다 24% 늘어난 24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고 IMS리서치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IMS리서치는 올해 이탈리아의 신규 설치규모가 6.8기가와트에 달해 독일을 제치고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유럽 전체는 독일과 체코의 설치량이 감소해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시아와 미국은 85%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태양광 시장이 다양화될 조짐이다. 미국이 올해 세번째 큰 시장으로 부상한 데 이어 중국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정부가 발전차액지원제도(FIT)들 도입한 이후 급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설치규모가 2.5기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IMS리서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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