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EU 지도자 28일 회동..유럽위기 해법 논의
2011-11-23 15:14:05 2011-11-23 15:15:2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위기감에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유럽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 마누엘 바로소 EU 집행위원장과 다음주 미국 백악관에서 만나 유럽 해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부채 문제는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을 넘어 유로존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윌리엄 캐너드 EU 대표부 미국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EU 지도자들은 유로존 해법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럽 사태는 전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재정 위기가 얼만큼 더 악화될 지 모르겠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위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벽을 강화하고 은행자본을 확충는 방안을 유럽 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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