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애플 신제품 출시로 수혜 전망-신한투자
2011-11-25 08:49:32 2011-11-25 08:50:45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애플사의 아이패드3와 아이패드 미니 출시 예상에 따른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있다면서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은 내년 상반기 내로 iPad3, 하반기 내로 7인치로 예상되는 ‘iPad mini(가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아이패드 시리즈는 올해 4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품 다변화를 통해 2012년에 1억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사에 부품과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LG이노텍과 인터플렉스(051370) 등의 업체에게는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 LG이노텍의 실적과 내년 상반기까지의 실적 추정을 감안하면 투자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애플의 새로운 경영목표는 기존의 추정보다 상향된 것이기 때문에 LG이노텍에게 의외의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은 IT 비수기로 인해 4분기와 2012년 실적 모멘텀은 부진하겠지만, 의외의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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