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유류할증료제도 도입
2008-08-08 11:32: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유류할증료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발권분부터는 편도기준으로 1만4100원이 부과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지 않은 운임을 고지하는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비싼 운임을 받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유류할증료 부과 이후에도 고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제외하고 비수기 주중운임은 현행 6만9000원에서 5만8800원으로, 주말운임은 7만9400원에서 6만76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준성수기와 성수기의 경우에는 주중, 주말, 운항시간 등에 따른 할증제를 폐지, 8만2800원~9만4200원인 요금을 각각 7만4400원, 7만7300원의 두 종류로만 받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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