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향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 위축됐던 투자 심리를 깨웠다. 유럽 주가지수선물이 급등한 것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추수감사절 쇼핑시즌 동안 소매 업체 매출 증대로 미국 경제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9.15포인트(0.76%) 오른 5203.80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3.32포인트(1.52%) 오른 2900.29에, 독일 DAX30 지수는 93.49포인트(1.70%) 상승한 5586.36에 거래를 시작했다.
BNP 파리바와 KBC 그룹이 각각 3.7%, 8.4% 상승하는 등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광업체인 란골드 리솔스는 4분기 생산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에 3.3%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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