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삼성전자가 장애 대학생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 대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97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디딤돌 장학회'를 설립해, 장애 대학생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 대학생 중에서 '디딤돌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해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15명의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5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6일과 7일에 걸쳐 충남 태안의 해안에서 장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하고, 장학금 증서를 수여했다.
디딤돌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 등으로 힘든 장애 가정 대학생들에게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장학금 지원은 참으로 소중한 일" 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