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유진테크, 상성전자 중국 반도체 수혜 기대..'↑'
2011-12-08 09:16:45 2011-12-08 09:18:14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테크(084370)가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공장 설립 수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유진테크는 8일 오전 9시12분 전일대비 550원(2.62%) 상승한 2만1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유진테크에 대해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투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유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13년 가동을 목표로 중국 현지에 20나노미터(nm) 이하 낸드 플래시 라인 설립계획을 밝혔다"며 "유진테크는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싱글 타입 장비 생산업체이기 때문에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 라인 가동을 위해서는 적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주요 장비가 입고돼야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관련 장비 수주가 내년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유진테크의 삼성전자 수주액은 11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지속적인 미세공정 투자로 이런 호조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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