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 노트북의 세계 시장 점유율(M/S)이 4년만에 4배 이상 뛰면서
삼성전자(005930)를 세계 7위의 노트북 업체로 끌어올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의 글로벌 M/S는 지난 2007년 1.4%에서 올 3분기 6.5%로 4년간 4배를 훌쩍 뛰어넘는 상승가도를 달렸다.
글로벌 순위도 같은 기간 11위에서 7위로 4계단 상승하며, 소니와 애플 등 경쟁자사들을 압도했다. 국내 M/S 또한 지난 4년간 34.4%에서 48.9%로 14.5%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넷북과 크롬북 등 실속형 제품에서 '센스 시리즈9' 등 고급형 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이 이같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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