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투자 리스크는 해소국면이고 투자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JP모간 사모펀드인 원 에쿼티 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를 대상으로 254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확대 등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바이오시밀러 시판을 위한 운영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R&D 투자비용 무형자산 개발비 반영, 셀트리온헬스케어 장기선수금 인식 등 회계 이슈와 외국인 수급 악화로 주가 조정이 지속됐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대규모 외국계 자금 투자 유치로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 리스크는 해소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성과 셀트리온의 경쟁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선제적 바이오시밀러 투자와 개발로 후발주자 대비 3년 이상 바이오시밀러 개발 격차를 보유해 시장 선점 가능성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내년초 미국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발표 시 셀트리온 수혜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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